08/18~08/20 · 지수 -1.80%
08/18~08/20 · 지수 -2.75%
08/20 기준
3거래일
상위 100 vs 나머지
시총 상위 10 중 최고
슬롯 1 방향 · 2 성장 · 3 폭 · 4 주체/자금 · 5 외부압력 — 시장이 바뀌어도 이 다섯 자리의 역할은 같습니다.
결론부터
지난 한 주 한국 증시는 내린 주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등락률이 -1.8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2.89%로 더 큰 폭으로 내려왔습니다. 3거래일 가운데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던 날은 하루뿐이었고, 마지막 거래일에는 그나마 상승 종목 비중이 절반을 넘겼습니다. 전반적으로 힘이 빠진 채 한 주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숫자가 말하는 것
코스피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1.82% 내려왔고, 같은 기간 실제 코스피 지수도 6,977.94에서 6,852.58로 -1.80% 내려왔습니다. 두 값이 거의 같은 방향과 폭으로 움직였다는 것은, 상장 종목 전체를 가중해 계산한 값이 실제 시장 흐름을 잘 따라갔다는 뜻입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기준 -2.89%, 실제 지수는 864.65에서 840.89로 -2.75% 내려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 폭을 보면 마지막 거래일 기준 1,585개 종목이 오르고 914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상승 종목 비중이 57%로 절반을 넘긴 것은 그날 하루만 놓고 보면 회복 시도가 있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3거래일 전체로 보면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던 날이 하루뿐이었다는 점은, 한 주 대부분의 기간 동안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거래대금은 한 주 합계 101.3조원, 하루 평균 33.8조원으로 전주보다 38.9% 줄었습니다.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사고팔기보다는 지켜보는 쪽에 가까웠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은 -1.66%, 나머지 2,662종목은 -3.31%로 격차가 1.65%포인트 벌어졌습니다. 큰 회사들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고, 작은 회사들이 더 크게 내려온 한 주였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가 +2.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로 상위권에 올랐고, 반대로 삼성전기는 -10.4%, 현대차는 -7.8%로 크게 내려왔습니다.
BTC 렌즈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내려왔지만, 같은 기간 BTC는 +24.2%로 크게 올랐습니다. 두 시장의 방향이 뚜렷하게 어긋난 한 주였습니다.
다음 주에 볼 것
·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등락률이 반등하는지, 계속 내려오는지
· 상승 종목 비중이 이번 주 마지막 날처럼 절반을 넘는 날이 늘어나는지
· 거래대금이 이번 주 수준에서 더 줄어드는지, 다시 늘어나는지
·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성과 격차가 좁혀지는지, 더 벌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