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08/14
기준 08/14
기준 08/14
기준 08/11
기준 08/07 주간
슬롯 1 방향 · 2 성장 · 3 폭 · 4 주체/자금 · 5 외부압력 — 시장이 바뀌어도 이 다섯 자리의 역할은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번 주 지표를 종합하면 위험자산에 뚜렷하게 우호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그림입니다. 10년물 금리가 4.68%로 전주보다 올라 52주 범위 상단에 가까워졌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0.51%p로 벌어졌습니다. 여기에 유가가 배럴당 84.77달러로 한 주 사이 9.6% 뛴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금융여건지수는 -0.55로 여전히 완화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어, 신호가 한 방향으로 정리되지는 않은 한 주였습니다.
숫자가 말하는 것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68%로 전주 대비 0.03%p 올랐습니다. 52주 범위가 3.97%에서 4.75%인 점을 감안하면 상단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반대로 2년물은 4.17%로 0.02%p 내려왔습니다. 이 둘의 차이인 장단기 스프레드는 +0.51%p로 전주보다 0.05%p 벌어졌습니다. 스프레드가 플러스라는 것은 장기 금리가 단기보다 높은 정상적인 커브 형태라는 뜻이고, 이번 주는 그 격차가 조금 더 커진 셈입니다.
달러지수는 118.90으로 전주보다 0.16포인트, 비율로는 0.14% 내려왔습니다. 52주 범위인 117.44에서 121.92 사이에서 보면 하단 쪽에 가까운 위치입니다. 통상 달러가 약해지면 달러로 표시되는 위험자산이나 원자재에 숨통이 트이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 쪽에서는 WTI 유가가 배럴당 84.77달러로 전주 대비 7.44달러, 9.6% 올랐습니다. 52주 범위 55.44달러에서 114.58달러 사이로 보면 중간 구간이지만, 한 주 만에 오른 폭이 작지 않습니다. 유가가 이렇게 빠르게 오르면 물가 부담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시장이 함께 움직였는지 살펴볼 만합니다.
크레딧 및 전반적 금융여건을 보여주는 NFCI는 -0.55로 전주와 사실상 같은 수준입니다. 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보다 완화적인 상태를 뜻하는데, 52주 범위인 -0.57에서 -0.46 사이에서 보면 완화적인 쪽 끝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BTC 렌즈
금리가 오르고 유가도 뛰었지만 금융여건지수는 완화적으로 유지되는, 다소 엇갈린 조합이 이번 주의 특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자산이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기보다 눈치를 보는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TC는 지난 한 주 3.1% 내렸는데, 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이라는 압박 요인과는 방향이 맞는 편이지만 달러 약세나 완화적인 금융여건과는 다소 어긋나는 움직임입니다.
다음 주에 볼 것
· 10년물 금리가 52주 상단인 4.75%에 더 가까워지는지
· 장단기 스프레드가 계속 벌어지는지, 아니면 다시 좁혀지는지
· 유가가 84.77달러 위에서 추가로 오르는지, 아니면 되돌림이 나오는지
· NFCI가 -0.55 근방에서 유지되는지, 완화적 영역을 벗어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