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가 끝난 시점 기준으로, 지표가 각자의 과거 분포에서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지금 배치는 중간·방향모색 국면입니다. 가격은 자기 과거 분포에서 중간쯤, 변동성은 낮은 쪽입니다. 최근 8년 남짓 가운데 이 국면이 33%였고, 한 번 들어가면 중앙 3주 머물렀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지 않습니다. 국면이 바뀐 자리 57번을 세어 보니 흔히 말하는 순서를 따라 옮겨간 것이 31번, 반대로 간 것이 26번이었습니다 — 앞뒤가 구분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국면은 지금 데이터를 요약한 이름이지 앞날의 신호가 아닙니다.
| 지표 | 현재값 | 위치 | 1주 변화 |
|---|---|---|---|
| 가격 | $64,968 | 상위 21% | ▲ 3%p |
| 미결제약정(한 거래소 기준) | 107,037 BTC | 상위 12% | ▼ 2%p |
| 변동성 | 27% | 하위 4% | ▼ 2%p |
| 금융환경 | -0.54 | 하위 32% | ▼ 3%p |
가장 치우친 쪽은 변동성. 지금까지 쌓인 관측의 96%가 이보다 높았습니다.
한 주 사이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가격입니다 — 상위 24%에서 상위 21%로 3%p 올라섰고, 나머지는 제자리에 가깝습니다.
선물에 쌓인 계약은 많은데 가격은 잠잠했습니다. 눈에 띄는 조합이지만 이후 가격을 예고한다는 검증은 없습니다.
이번 주 예측시장 항목은 넣지 않았습니다. 1주 전과 비교할 데이터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고, 빈 값을 추정으로 채우지는 않습니다.
· 미결제약정 — 선물에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계약의 총량입니다. 달러가 아니라 계약 수(BTC)로 셉니다 — 달러 환산값은 가격만 올라도 함께 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한 거래소 기준이라, 여러 거래소를 합한 터미널 화면의 값보다 작습니다.
· 변동성 — 가격이 실제로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재서 연 단위로 환산한 값입니다. 앞날을 내다본 전망값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움직임이라, 더 오랜 기간까지 거슬러 견줄 수 있습니다.
· 금융환경 — 미국에서 돈을 빌리고 굴리기가 얼마나 수월한지를 나타내는 공개 지표입니다. 0보다 낮으면 평균보다 수월한 쪽입니다. 발표가 며칠 늦게 나오기 때문에, 표의 값은 기준일에 알 수 있었던 가장 최근 값입니다 — 없는 값을 앞당겨 쓰지는 않습니다.
· 백분위 — 지금 값이 과거 어디쯤인지를 보여줄 뿐, 앞날에 대한 예고가 아닙니다.
· 예측시장 확률 — 높게 매겨진 확률은 실제로도 대체로 맞았습니다. 다만 확률이 높을수록 오히려 낮게 잡히는 쪽.
· 백분위 구간 — 지표마다 쌓인 기간이 달라 견주는 과거의 길이도 다릅니다. 기간은 매주 늘어납니다.